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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강해 설교2: 배경2,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 박철동 목사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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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가복음15:34절 개역개정

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도신경 배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1)

- 설교 요약과 존 칼빈의 요리문답(1545)

 

설교 요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I believe in God the Father, Almighty, Maker of heaven and earth

Credo in DEUM PATREM omnipotentem; Creatorem cœli et terrœ.

Πιστεύω ες ΘΕΟΝ ΠΑΤΕΡΑ, παντοκράτορα, ποιητν ορανοκαγς.

 

1. 사도신경 등장 배경: 사도들의 시대로부터 그들의 뒤를 따른 A.D. 250년경까지는 지역별로 감독(Bishop)에 의해 현재 신약성경 일부분들이 교회에서 예배에 사용되었다. 대부분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구제주이심에 있었다. 그러나 이후에 영지주의, 마르키온주의 등의 이단이 나타나고 그들 스스로 성경을 구별하거나 새로운 교리서들의 만들어, 교회는 명문화된 사도적 복음 진리를 표방했어야 했다. 현재와 같은 사도신경은 5세기경부터 등장했지만 2세기경부터 유사한 사도신경 신앙고백들이 등장한다.

 

2.1 내가 믿나이다. 영어로 신조 creed는 라틴어 credo(내가 믿나이다)에서 파생되었다. 모든 삶의 관계는 약속, 신뢰에 의존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말과 같이 믿고 신뢰하기 전까지 이해할 수 없다. 이 믿음은, 교리 자체를 믿는 것이 아니며(교조주의, 극단적 근본주의), 특별한 자신의 종교적 경험을 믿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반응이며, 일반적인 계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증거되는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반응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성령의 조명으로 말씀을 깨닫게 되므로 그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2.2 하늘과 땅의 창조자이신 전능하신 하나님. 하늘과 땅이라는 것은 어떤 피조물도 예외가 없는 의미이며, 하늘과 땅의 창조자이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의 창조주와 이를 통치하시는 지배자가 되신다는 의미이다. 전능하다는 것을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 모든 것을 다스린다는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의 전능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의 학살과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가? 하나님은 선하지 않으시거나, 전능하지 않으신가? 하나님은 여전히 불변하시며, 영원하시며 자존하시며, 완전하시다. 또한 거룩하시며 인격을 가지신 영이시다. 하나님의 자기 고난이 정당화 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초월 하시지만 어디에서나 함께 계시는 편재하시는 분이다.

 

2.3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에 해당되는 라틴어 또는 헬라어는 때로 하나님()에 대하여 사용되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증거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신 바로 그 분이다. 이것은 헬라 철학에서 말하는 신에 대한 개념과 다르다. 또한 다른 어떤 종교, 철학에서도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이시라면, 그를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 된 자는 하나님의 양자로 택함을 받게 된다. 이 믿음이 무한한 위로와 소망을 준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흑암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진 자,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을 우리 죄를 위하여 주셔서 현재 존재하는 악한 세대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셨다. 세상에 어떠한 것도 그리스도인들은 지배하고 왕 노릇 하지 못한다. 삶과 죽음의 주권뿐만 아니라 현재 모든 세밀한 삶까지 하나님 아버지께서 돌보아 주신다. 아멘.

 

  

칼빈의 요리문답(The Catechism of the Church of Geneva, 1545)

 

1. 당신은 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릅니까(22문)

-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창세전부터는, 영원한 지혜, 영원한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입증하였고 선포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그에게 접붙힘 될 때) 우리도 하나님께 양자로 받아들여져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보충: 그리스도 없이, 그리스도에게 접혀지는 그와의 연합 없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실 수 없고 구원 없다

 

2. 하나님이 전능하시다는 것을 당신은 어떻게 이해하십니까(23-24문)

- 전능하심은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모든 것을 통치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신조에서는 하늘과 땅 창조자로 표현- 그의 섭리로 지배하셔서, 그의 의지로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며, 기쁘신 뜻대로 만물을 통치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무 활동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항상 일하시고 어떤 것도 하나님을 통해서 그리고 하나님의 작정과 허용 없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3. 하늘과 땅을 창조자이심의 구절이 왜 첨가 되었습니까(25문)

- 하나님은 그의 사역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 자신을 분명하게 들어 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역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발견되어집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이해를 소유 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자체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비쳐주는 거울 같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알려지는 한에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4. 하늘과 땅의 어떤 피조물이든지간에 상관 없이 하나님이 이해되어집니까(26문)

- 예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늘과 땅이라는 것은 어떤 피조물도 둘 중에 하나에 속해 있듯이 모든 것을 말하는 명칭입니다.

 

5. 하나님을 왜 유일한 창조주라고 부르십니까, 즉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후에 세상을 그대로 자체적으로 두지 않으시고 모든 피조물들을 그들의 상태로 확고하게 붙드시고 보존 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27문)


- 창조주라는 용어는 하나님이 세상을 한번 단지 창조하셨고 어떤 돌봄 없이 그대로 내버려 두셨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 아닙니다. 창조주란 용어를 우리는 태초에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된 세상이, 지금 자신의 상태를 하나님에 의해서 보존되고 있다는 것, 즉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들은 이러한 권능 없이 자신들의 존재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그의 손으로 붙들고 계시기 때문에, 만물의 통치와 주권은 하나님께 속합니다. 하나님은 천지의 창조주이기 때문에 모든 자연 법칙들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권능과 지혜에 의해서 다스려집니다. 하나님은 비와 가뭄, 해일과 폭풍 그리고 좋은 날씨, 풍작과 흉작, 건강과 병들을 보내시는 분입니다. 요약한다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명령 아래 있고 하나님을 합당하게 섬기기 위해 있습니다.

 

6. 그렇다면 악한 자들과 마귀들을 우리는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그들 또한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28문)

- 비록 그러한 자들을 성령에 의해서 (선을 햏하는) 통치를 받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그의 권능으로 다스리시고 굴레로 제한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허락하시지 않는다면 움직일 수조차 없습니다. 보다 더 하나님은 심지어는 하나님께서 선하게 보이는 것에 대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 그들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사역자로 사용하셔서, 그들이 내키지 않고, 하고자 하지 않는 것을 하게끔 합니다.

   

7. 이러한 지식이 당신에게 어떤 유익을 가져옵니까(29문)

- 매우 많습니다. 왜냐하면 악한 자들과 마귀들이 하나님의 허락 없이도 어떤 것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해를 가져 오게 할 것입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은 결코 평안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대적들의 기뻐하는 것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들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제갈 물려 있다는 것을 알 때만이 우리는 편안히 안식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감금되어 있기에, 그로 인해서 그들은 자신들에게 허용하는 것 이외에 어떤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인도자와 우리 구원의 대장으로 일하시지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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