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구원받은 확실한 증거들은 무엇인가: 성 버나드의 “On Conversion”과 조나단 에드워즈의 “True Grace” 비교연구를 중심으로 | 박철동 | 2018-0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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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구원 여부를 판별하는 것은 쉽지 않고, 다른 사람들 구원에 대해서는 이를 공개적으로 판단할 권리를 누구도 갖지는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된 회심의 표지들에 대한 한 연구를 “참된 회심의 표지들에 대한 한 연구: 성 버나드의 “On Conversion”과 조나단 에드워즈의 “True Grace”를 중심으로“ 제목으로 이번 학술지에 실었습니다. 12세기 영적, 사회와 정치적 지도자였던 성 버나드와 18세기 미국의 1차 대각성운동을 조지 휫필드과 함께 끌었던 조나단 에드워즈, 두 사람의 회심 경험, 이를 바탕으로 한 회심관 그리고 참된 회심의 표지들로 간주할 수 있는 내용들을 각자의 관점과 이를 분석하여 함께 종합 하였습니다. 내용 중 신학적 분석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에 대한 약간의 사전 이해가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신학논문이지만 쉽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신학적 측면에서 칭의와 성화와의 관계가 많이 논쟁이 되지만, 저는 하나님과 그리스도께로 전적으로 향한다는 측면에서의 회심은 칼빈의 관점과 같이 폭 넓게 이해되어져야 하며 또한, 첫 중생이 칼빈과 같이 믿음의 결과가 아닌 믿음에 선행한다는 관점 이외는 칼빈의 관점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헤르만 바빙크와 게르할더스 보스의 입장이 제 신앙에도 맞고 좋은 관점이라 생각합니다(p.216-218 각주 73, 76, 78 참조).
즉 저는 신학적으로 회심이 하나님께로 전적으로 향하는 것이기에, 믿음과 회개와 직접적으로 연관될지라도 삶의 전 과정으로 이해되어져야 하고(칼빈), 믿음 전의 첫 중생과, 믿음의 결과로서의 이차적인 중생(평생 지속 발전되는 회개, 성화)의 연속성을 구별하거나 분리하는 것은 영적 생명의 연속성을 파괴하게 하는 것(바빙크), 칭의된 신분(state)과 그러한 신분의 상태(condition, 회개)는 구분될 수 없다는 것(Vos)에 전적으로 같은 관점으로 지지합니다.
첨부 파일로 첨부했습니다. 신앙에 대한 자기 점검이나 신앙성장의 방향에 대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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