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1910년 100만명 한국인 선교를 위한 포스터와 죄짐, 그리고 복음 | 박철동 | 2020-0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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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100만명 한국인 선교를 위한 포스터와 죄짐, 그리고 복음
1910년 뉴욕에서 제작된 한국에서 백만명 영혼 구원을 위한 캠페인 포스터가 코끝을 찡하게 합니다. 한글 번역 <성령 얻는 길>에 제시된 말씀을 보면서, 100년 전 한국인들이나 당시의 미국인들, 오늘 날의 우리들 모두가, 시대와 민족을 초월하여 머리되시는 중보자 그리스도와 복음 안에서 한 믿음으로 주 안에서 하나되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한국에 기부하는 1달러가 비슷한
사역 영역에서 미국에서 10달러 기부로
이루어지는 일만큼을 성취한다.”는 말
속에서 당시 크리스천들의 신실한
믿음과 헌신에 감사하게 됩니다. 미혼 신학
대학원생 1명 1년간 지원을
위한 700달러 모금, 기혼자는 1,200달러 모금
계획과 같이 선교
계획과 실행이 매우
구체적인 것도 인상적입니다. 풍토병으로 가족을
잃어가면서 우리나라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선교사들 뿐만 아니라
어쩌면 힘에 넘치도록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헌금한
본토의 많은 우리의
믿음의 지체들 덕분에
오늘 날 우리는
풍요로운 복음의 열매들을 만끽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포스터 모금계획에서, 교회와 영혼의
구원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병원 등의
유지와 설립을 위해
구체적인 모금 계획을
제시하는 것과 같이, 복음은 개인과
교회를 넘어 가정과
학교 사회 전체를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하는
개혁의 능력이 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와 문화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경건하고 좋은
가치들은 성경적 원리에서 나왔음을 또한
보게 됩니다.
선교사들이 보았던 1910년 당시
한국의 실정은, 그림에서와 같이
한국인들이 지고 있었던
무거운 짐으로 대표됩니다. 첫 번째
짚 무더기를 지고
있는 그림 설명에서와 같이
당시 한국인들은 불교, 유교, 귀신들, 미신 그리고, 죄의 짐을
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국인 스스로 이 짐을 벗어 버릴 수 없고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메시지를 통해 죄의 짐을 벗는 추수를 하는 선교에 동참할 것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분들의 기도와 헌신의 덕분에
오늘 우리는 < 죄짐 맡은 우리 구주 > 찬송을 감사함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돼지를 장터에 지고 가는 그림 설명에서, 당시 한국인들이 필요한 경제적인 짐뿐만 아니라 일한 수학을 땅 주인에게 돌려야 하고, 사회적으로 법률적으로 핍박 받으면서 지고 있는 짐도 같이 말합니다. 그리고 그 선교사는 우리 민족과 같은 위치에 서서 함께 공유되는 죄를 그리고 함께 공유되는 우리의 구세주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장터에 돼지를 매고 간 신자가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짐들을 그리스도께 맡기기를 권면하는 선교사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돼지를 장터에
지고 가는 그림
설명에서, 당시 한국인들이 지고
있는 짐이 16세기 이전
유럽인들이 지고 있었던
짐들과 비슷하다는 것에
공감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16세기 종교
개혁이 한국에서도 불과 100여 년
전에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났음을 또한
보게 됩니다. 16세기 이후
현재까지 서구가 근현대적인 도전
가운데 현재의 교회의
모습에 이르렀다면, 우리는 유럽이
경험한 500년의 영향을
불과 100년 미만
기간 동안 한꺼번에 겪고
있습니다.
16세기 종교 개혁을 100년 전
경험하기 시작한 우리는, 서구의 모습에서 반면교사를 포함한
많은 교훈을 얻어
오늘 날의 한국
교회를 더욱 풍요롭게 개혁해야 하고, 백여 년
전 우리를 도왔던
선교사들과 믿음의 지체들의 기도와
헌신처럼 그러한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의 모든
지체들을 위해 우리도
기도와 헌신에 더욱
열심을 다하기를 소원하고 기도드리게 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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