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강해(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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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강해(2차)
사도신경 강해설교04;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박철동 목사 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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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1:26-38절 개역개정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며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삼위일체,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 두 본성과 한 인격

(칼케돈 공의회까지 기독론 논쟁들, 현재 자유주의자들)

 

1. 고대 교회는 2세기부터 조직적으로 발생한 이단(마르키온, 몬타누스, 영지주의 등)과 교회 내에서의 신학적 논쟁이 시작되었다. 그 중심에 니케아 공의회(325)까지는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신가? 에 있었다. 이를 부정한 아리우스주의(현대, 여호와증인)는 니케아 공의회에서 정죄되었다.

 

* 삼위일체: 성부, 성자, 성령님은 누가 더 열등하지 않은 모두 각각 완전한 하나님(본질, 실체에서)으로 각각의 구별되는 위격(인격)을 가지시지만, 서로의 내주(침투, 페리코리토스)로 한 분 하나님으로 존재하신다.

 

삼위일체 존재 방식: 성부는 나신 적이 없고, 성자는 성부로부터 영원히 나시고(출생),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필로오케) 영원히 나오신다(발출). -381년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

 

-> 대표적인 세 이단: 신성만을 강조하는 단일신론의 설명 제외

1) 양태론: 한 하나님이 세 모습으로 존재(, 한 남자가 아들, 남편, 아버지 역할을 한다.)

2) 삼신론: 하나님은 세 분으로 존재한다.

3) 삼위일체를 안 믿는다: 기독교가 아니라 헬라 형이상학에서 온 개념이다.

(자유주의 신학, 일부 보수적인 신학도 포함)

 

2. 그 이후로의 분쟁은 주로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시고 참 인간 이시라면 두 본성이 어떻게 한 인격 안에 있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알렉산드리아 학파(현재 이집트)는 플라톤주의 영향 아래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하고 신성과 인성의 통일성을 중요시하였다. 반면에 소아시아 지역(현재 요르단, 터키 등)에 있었던 안디옥 학파는 예수님의 인성에 대한 강조 가운데, 신성과 인성 양성을 중요시했다.

 

-> 이단으로 정죄 받은 유형들

1) 알렉산드리아학파의 아폴로나리우스는 로고스(성자)가 그의 육체를 취하고 인간의 영혼은 취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여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을 부인했고 381년 니케아-콘스탄티노플 회의에서 정죄되었다. -가현설

 

2) 반면에 안디옥 학파의 네스토리우스는 그리스도는 인성과 신성 두 본성이 마치 결혼한 부부와 같이 긴밀한 인격적인 연합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하여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혼돈 시켰고 421년 에베소 공의회에서 정죄되었다. - 신성과 인성 함께 존재

 

3) 그 이후에 유티케스가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은 서로 합하여 다른 형태의 존재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448년 콘스탄티노플 지방대회는 유티케스를 정죄하였다. 그러나 알렉산드리아의 디오스쿠루스가 정치적 목적으로 유티케스를 지원하였고 데오도시우스 황제를 설득하여 449년 에베소에서 교회회의를 소집하여 유티케스의 단성론을 정통으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이 회의는 로마 감독 레오 1세에 의해 강도회의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 회의의 합법성은 부인되었다.

 

4) 18세기 계몽주의 이후 사도들의 의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를 무시하고( 주관적이라고), 공관복음과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역사적 예수 연구( 현재는 3세대에 해당) 결과로 예수는 신적 자질을 가졌지만 결국 탁월한 한 인간이다(혁명가 예수, 현대 자유주의)

 

3. 451년 칼케돈 공의회는 600여명의 감독들이 모여 치열한 논쟁을 벌렸고 유티케스를 정죄하고 다음과 같은 신조를 채택했다.

 

(1) 그리스도는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지녔다.

(2) 그리스도의 이러한 두 본성은 한 인격체인 그리스도 안에 존재하며,

(3) 두 본성 안에서(in two natures) 신성과 인성은

- 혼동되지 않고(unconfusionly, 유티케스 견해 거부),

- 변화되지 않고(unchangely),

- 분열되지 않고(unseperately, 네스토리우스의 견해 거부),

- 나누어지지 않는다(undivisionly) 라는 4개의 부정부사를 사용하여 두 본성의 관계를 천명하였다. 후에 동방교회에서는 두 본성 안에서두 본성으로부터’(out of two natures)로 변경 했다.

 

*칼케돈 공의회는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과 완전한 신성이 한 인격 안에 있음을 확정했다. 이러한 두 본성 가운데 두 본성은 혼돈이 없고, 변화가 없고, 분열이 없고, 분리가 없다는 4개의 부정부사를 사용하여 오늘날까지도 유용한 기독론의 범주(boundary)를 제공한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신 성육신은 고대 교회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모든 계시의 완성이며 모든 인류 역사의 중심점이다. 성육신을 중심으로 인생관, 세계관, 역사관 등이 그 자리를 잡고 의미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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