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미래의 영원한 안식(2): 신학적(교회사, 교리적) 의미-안식일 계명강해(하이델베르크 103, 웨민대요리문답 115-121) | 박철동 목사 | 2017-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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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20:8-11절 개역개정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안식일 신앙고백(103문) 103문: 제4계명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첫째, 하나님께서는 말씀의 봉사와 그 봉사를 위한 교육이 유지되기를 원하시며 특히 안식의 날인 주일에 내가 하나님의 교회에 부지런히 참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례에 참여하며 주님을 공적(公的)으로 부르고 가난한 자들에게 기독교적 자비를 행하기 원하십니다. 둘째, 나의 일생 동안 악한 일들을 그만두고, 주께서 그의 성신으로 내 안에서 일하시게 하며, 그럼으로써 영원한 안식이 이 세상에서부터 시작되기를 원하십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안식일 신앙고백(115-121문) 115 제 사 계명은 무엇입니까? 답: 제 사 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이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116 제 사 계명에서 요구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제 사 계명이 모든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말씀에 명하신 정한 시기, 특히 칠 일 중에 온 하루를 하나님께 성결, 또는 거룩히 지키는 것인데, 이는 창세로부터 그리스도의 부활까지 제 칠 일이고 그 후 부터는 매주 첫 날이 되어 세상 끝날까지 이렇게 계속하는데 이것이 기독교의 안식일이고, 신약에서는 주일이라 합니다. 117 안식일 혹은 주일을 어떻게 거룩하게 하여야 합니까? 답: 안식일 혹은 주일을 거룩하게 한다는 것은, 온 종일 거룩히 쉼으로 할 것이며, 언제나 죄악된 일을 그칠 뿐만 아니라 다른 날에 합당한 세상 일이나 오락까지 그만두어야 하며, 부득이한 일과 자선 사업에 쓰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 시간을 전적으로 공사간 예배하는 일에 드리는 것을 기쁨으로 삼을 것입니다. 그 목적을 위하여 우리는 마음을 준비할 것이며, 세상 일을 미리 부지런히 절제있게 배치하고 적절히 처리하여 주일의 의무에 보다 더 자유로이 또는 적절하게 행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118 왜 가족의 어른들과 다른 윗사람들을 향해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이 특별히 주어졌습니까? 답: 가족의 어른들과 다른 윗사람들을 향해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이 특별히 주어진 것은 그들 자신에게 안식일을 지킬 의무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통솔 아래 있는 모든 사람들로 안식일을 지키게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며, 그들 자신의 일로 아랫 사람들의 안식일을 방해하는 일이 흔히 있기 때문입니다. 119 제 사 계명에서 금지된 죄들은 무엇입니까? 답: 제 사 계명에서 금지된 죄들은, 요구된 의무를 하지 않는 모든 것과 모든 부주의와 등한함과 그것들을 무익하게 이행함과 이에 지쳐 괴로워함이며, 또 게으름과 죄악된 일을 하는 것과, 세속적인 일과 오락에 대하여 필요 없는 일, 말, 생각들을 함으로써 그 날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120 제 사 계명을 더욱더 강화하기 위해 그것에 어떠한 이유들이 첨가되었습니까? 답: 제 사 계명을 더욱더 강화하려고 첨가된 이유들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은 힘써 네 일을 행할 것이라”하신 말씀 속에 이레 중 육일을 우리 자신의 일을 위하여 허락하시고, 하나님을 위하여는 하루만을 남겨 두신, 이 계명의 정당성이 있으며, “제 칠 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이라 하시고 그 날에 속한 특별한 정당성을 하나님께서 주장하시는 것과 이는 “엿새 동안에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신” 하나님을 본받음과 하나님께서 이 날을, 자기를 섬기는 거룩한 날로 성별(구별)하실 뿐 아니라 우리가 이 날을 거룩히 지킬 때 그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방편으로 정하심으로 하나님게서 안식일을 복되게 하신 데 있습니다. 121 제 사 계명의 첫머리에 왜 기억하라는 말이 있습니까? 답: 제 사 계명의 첫머리에 기억하라는 말이 있는 것은, 한편으로는 안식일을 기억함으로 오는 큰 혜택 때문인데 우리가 그렇게 함으로써 이 날을 지키려고 준비하는 일에 도움을 받으며, 이를 지킴에 있어서 다른 모든 계명을 지킴과 종교의 요약을 내포하는 창조와 구속의 두 가지 큰 혜택을 계속하여 감사히 기억함은 보다 더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흔히 이 날을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다른 때에 합당한 일들에 대한 우리의 본래의 자유를 제한하며, 이레 중에 단 한 번만 오고, 여러 가지 세상의 일들이 그 사이에 옴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이 날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종종 빼앗겨서 이 날을 준비하거나 이 날을 거룩히 하는 일에 지장이 있게 하며, 사탄은 그의 도구들을 가지고 많이 힘써 이 날의 영광을 지워버리고, 심지어 이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여 모든 불신앙과 불경건을 초래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118 왜 가족의 어른들과 다른 윗사람들을 향해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이 특별히 주어졌습니까? 답: 가족의 어른들과 다른 윗사람들을 향해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이 특별히 주어진 것은 그들 자신에게 안식일을 지킬 의무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통솔 아래 있는 모든 사람들로 안식일을 지키게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며, 그들 자신의 일로 아랫 사람들의 안식일을 방해하는 일이 흔히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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